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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 이론 공부

[금리 개념] 실질 금리 vs 명목 금리, 무슨 차이가 있나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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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명목 금리란 무엇인가요?

명목 금리(Nominal Interest Rate)는 표면적으로 표시된 이자율입니다.
은행이나 금융기관에서 말하는 “금리 ○○%“가 바로 명목 금리예요.

ex) 정기예금 금리가 4%라면 → 명목 금리 = 4%

하지만 여기에는 물가 상승(인플레이션)이 반영되어 있지 않아요.
즉, 실제로 내 자산이 얼마나 늘었는지는 이 숫자만으론 알 수 없습니다.

2. 실질 금리란 무엇인가요?

실질 금리(Real Interest Rate)는 명목 금리에서 인플레이션을 뺀 실제 수익률을 의미합니다.

● 공식
*실질 금리 = 명목 금리 – 물가 상승률

● 예시
• 명목 금리: 4%
• 물가 상승률: 3%
• 실질 금리: 1%

→ 물가가 오르기 때문에 실제로 내가 체감하는 이자 수익은 1%에 불과하다는 뜻이죠!

3. 왜 실질 금리가 중요한가요?

1) 자산의 실제 구매력을 판단

→ 예금 금리가 높아도 물가가 더 많이 오르면 오히려 손해

2) 투자 수익률 비교에 유용

→ 실질 금리가 낮으면 사람들은 예금보다 주식, 부동산, 금 같은 대체 자산을 찾게 됩니다.

3) 금융 정책 판단 기준

→ 중앙은행이 금리를 결정할 때 실질 금리를 참고하여 돈을 더 풀지, 조일지를 판단합니다.

4. 실질 금리 마이너스면 어떤 일이 생길까?

실질 금리가 0% 이하(마이너스) 라는 건 돈을 은행에 넣어도 실질적으로 손해라는 뜻입니다.

● 결과
• 사람들은 저축 대신 소비나 투자로 방향 전환
• 부동산, 주식, 암호화폐 등에 자금 몰림
• 인플레이션 악화 가능성도 있음

5. 실질 금리 확인하는 방법은?

1)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
2) 네이버 금융, 블룸버그, 트레이딩뷰 등
3) 직접 계산: 명목 금리 - 최근 CPI 상승률 (소비자물가 지수)



명목 금리는 표면적인 숫자, 실질 금리는 내 돈의 실제 가치입니다.
물가 상승률이 높은 요즘 같은 때일수록, 실질 금리의 흐름을 잘 파악해야 올바른 금융 판단이 가능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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